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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rtist's commentary
카이사 (재업)
요청이 있어 재업하는 김에 다소 여러분께서 아쉬워 할 만한 근황토크나 하는 자리를 가지려 합니다.
요점부터 말하자면, 요새 야한 걸 못 그리겠습니다...
사실 저에게 있어 야짤을 짜내는 가장 큰 원동력은 '나한테도 꼴리는가' 입니다. 원초적 이끌림과 이성적 펜날림의 시너지를 통해 짤도 그리고, 만화도 그렸던 저입니다만, 최근 정말 야한 걸 그릴 의욕이 전혀 들질 않습니다. (살짝 짐작 가는 이유가 있기는 합니다만...아닐수도 있고)
실력이 없으면, 정성을 더 넣으면 됩니다.
시간이 없으면, 일정을 더 늘리면 됩니다.
하지만 의욕이 없으면, 저로서는 해결책이 없습니다.
요새 기본적으로 시간도 많이 없어진 저입니다만,
의욕을 되찾기 전에는 만화도, 짤도, 일절 야한 건 본격적으로 그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.
물론 제가 그림 그리는 의욕에 있어서는 워낙 변덕이 심하여 또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지 감히 예상할 수는 없으나, 당장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이뿐인 것 같습니다.
죄송합니다..ㅠㅠ